본문 바로가기
먹부림 부리러 가보자/수원

[수원 맛집] 입구를 지키고 있는 돼지가 귀여웠던. 영통 참숯생막창.

by Jun06 2020. 4. 15.

안녕하세요 JUN_입니다.

요 근래 몇주동안 막창이 먹고싶었는데,

집주변에 딱히 막창을 잘하는 가게가 없어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날은 꼭 먹어야겠다 생각을 해서 찾아가게 된곳입니다.

 

 

 

수원 영통에도 곱창골목이 있었군요.

몇십년을 수원에 살았지만, 

이번에 처음알게된 사실입니다.

 

 

 

지도를 보며 가게를 찾아가던 도중

귀여운 돼지가 저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가게의 운영시간은 16:00 ~ 24:00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가게를 방문할 일이 생기신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막창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 부쩍 살이 많이쪘는데

이러다 하루 삼시세끼 막창만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

 

 

 

평일 저녁시간이였지만,

테이블은 모두 식사하시는 분들로 가득차 있었고,

남은 테이블은 1개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집 막창은 더욱 기대가됐던 것 같습니다.

 

 

 

막창과 곱창은 식당에서 먹는 것 뿐만 아니라

포장도 가능하다고 쓰여있었습니다.

오늘 저는 막창을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가게 해시태그와 사진을 남기면 음료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십니다.

저는 인스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밑반찬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반찬은 쌈장, 콩나물, 콩가루, 양파간장절임, 깻잎, 계란찜으로

단출했습니다.

 

계란찜은 살짝 짜긴 했지만,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막창과 콩가루는 두말할 필요도 없는 조합이고,

양파는 매운맛이 쫙 빠지고, 간장의 짭짤한 맛이 더해져

양파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막창은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같이나온 조랭이떡 또한 구워먹으니

달달한게 맛있었고,

감자는 두말할것도 없이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창을 먹어가면 먹어갈수록

느끼한 맛이 강해져 더 먹을수는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날씨도 좋았고

먹고싶었던 음식도 맛있게 먹었던 하루.

행복하게 보냈던 하루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자비로 금액을 지불하고

느낌대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