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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가요/19.06.20 ~ 06.21 스위스3

[여행 5일차] 스위스 융프라우 스위스 여행의 두 번째 날이자 마지막날 스위스의 융프라우 정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산악기차를 타러 출발했다. 이날은 아침부터 안개가 너무많이 껴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기차시간에 늦어 아침부터 운동하는 마음으로 기차역까지 열심히 뛰어갔다. 기차표와 정상에 올라가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융프라우 기념여권을 챙기고 융프라우 정상을 향해 출발하였다. 기차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녹지않은 눈으로 덮인 산을 볼 수 있었다. 융프라우의 만년설을 눈으로보다니. 올라가 눈을 밟을 생각에 신이났다. 드디어 도착! 고도가 높아 그런지 숨쉬기가 많이 힘들었다. 길을 따라 조각상도 구경하고 사진도 구경하며 이동하다보니 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산 정상 실내에서 나와 깃발이 있는 언덕 위로 올라왔는데 언덕은 많이.. 2020. 3. 15.
[여행 4일차] 유람선 타고 떠나는 여행 날씨가 너무 좋았던 스위스. 카펠교를 구경한 뒤 근처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먹었다. 그렇게 얼마 안가 도착한 선착장. 유람선을 타고 호수 한 바퀴를 돈다고 했다. 뱃멀미를 하는 나는 유람선을 탄다는 말에 멀미 걱정을 조금 했었지만 이곳에 와서 유람선을 안 타고 가버리면 후회할 것 같아 타기로 결정했다. 호수가 잔잔해 배가 많이 흔들리지 않았고 멀미도 심하게 나진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관광지를 보러 돌아다녔다고 한다면, 스위스는 어딜 가도 관광지 같은 풍경을 지니고 있었다. 호수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풍경을 모두 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 안타까웠다. 유람선 여행을 끝으로 스위스 첫째 날의 일정을 마쳤다. 그렇게 숙소로 이동해 숙소 주변에서 스위스 전통음식인 퐁듀를 먹었다. 치즈 속에 .. 2020. 3. 14.
[여행 4일차] 스위스로 이동 아쉬운 마음으로 프랑스를 뒤로하고 이른 아침 분주하게 이동할 준비를 마친 뒤 새로운 여행지인 스위스로 출발했다.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넘어가기 위해 paris gare ryon역으로 이동했다. 초고속 열차인 테제베는 파리를 중심으로 프랑스 내부 주요 도시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유럽 이웃국가들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 역을 출발해 스위스 로잔역에 도착하는 기차를 탔다. 기차가 막 출발했을 무렵 파리 시내와는 전혀 다른 프랑스의 시골 풍경이 눈에 띄었다. 파리 시내는 전광판도 많고 사람도 많아 관광지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기차를 타고 가면서 본 이곳은 한적한 전원의 휴양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만에 스위스 로잔역에 도착했다. 유럽은 주변국가와.. 202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