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부림 부리러 가보자/수원

[수원 맛집]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았던 음식점. 역전우동

by Jun06 2020. 5. 16.

안녕하세요 JUN_입니다.

지난 주말 갈비탕이 먹고 싶어 수원역에

갈비탕 파는 곳을 찾았지만 못 찾아서

의도치 않게 방문하게 된 음식점.

역전우동 수원역점입니다.

 

기본우동인 옛날우동의 가격은 3,500원입니다.

요즘 3000원대 우동집은 찾기 힘든데

이 우동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기본우동을 팔고 있었습니다.

우동뿐만아니라 덮밥과 같은 밥 종류도

팔고 있습니다.

주문은 가게 입구 옆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날 이곳에서

옛날우동, 김치우동, 크림우동, 가쓰오 튀김 주먹밥을 주문하였습니다.

 

크림우동과 주먹밥입니다.

크림우동은 까르보나라 느낌이 많이 났고,

주먹밥은 밥 자체를 튀긴 것 같았습니다.

 

크림우동의 맛은 역시 까르보나라와 비슷했습니다.

제가 느끼한 것을 잘 못 먹어서 한입 먹고는 먹지 못하였는데,

까르보나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 보시면 맛있게 먹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튀김은 볶음밥을 삼각김밥처럼 만들어

튀김옷을 입혀 휘긴 듯합니다.

제 느낌으로 튀김 주먹밥의 맛은

아무 맛을 느낄 수 없었고, 싱거웠습니다.

 

옛날우동과 김치우동입니다.

옛날우동과 김치우동의 국물은 섞기 전엔

같은 맛이었습니다.

 

옛날우동입니다. 

국물의 간은 적당하고 일반 우동집과는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치우동입니다.

김치를 섞기 전 국물의 베이스는 옛날우동과

다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치와 섞고 나니 국물이 전혀 다른 맛이 되었습니다.

김치는 볶은 김치 같은 느낌이었고,

국물은 약간 시큼해지고, 매콤해졌습니다.

김치우동을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저는 다시 김치우동을 먹을 것입니다.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싶을 때

찾아갈 수 있는 음식점을 찾아서

기쁜 하루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자비로 금액을 지불하고

느낌대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