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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부리러 가보자/수원

[수원 맛집]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는데 뷔페가 따라왔다. 335키친

by Jun06 2020. 5. 23.

안녕하세요. JUN_입니다.

지난 목요일  광교에서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뭐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샤브샤브가 먹고 싶어 

광교 근처에 샤브샤브 맛집이 있을까 하고 찾아보았는데

광교 아브뉴프랑에 샤브샤브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게의 이름은 335키친.

광교 중앙역 3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시면 아브뉴프랑이 나옵니다.

 

 

 

 

아브뉴프랑은 호반건설에서 만든 프랑스 테마의

스트리트몰 형식의 상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브뉴프랑의 심벌은 에펠탑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로 들어가는 길에는

신기한 모양의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이 조형물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일까요?

 

 

 

건물 가운데 위치한 광장에는

아브뉴프랑의 심벌인 에펠탑 모양의 조형물과

천정을 받치고 있는 듯한 예쁜 모양의 기둥이 있습니다.

 

 

 

건물 2층 중앙부는 오픈되어있고 상가와 상가 사이는

돌아가기엔 거리가 멀어 2층은 브릿지로 연결이 되어있었습니다.

한군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이 연결되어 있어서

건너편으로 넘어가기엔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가게의 영업시간은 11:00 ~ 22:00

입장 마감시간은 20:30

샐러드바 마감시간은 21:30까지라고 합니다.

 

 

 

가게 입구에서부터 푸파를 시작해보자고 쓰여있어서

식욕이 뿜뿜 솟아났습니다.

 

 

 

샤브샤브는 소고기샤브샤브와 전복샤브샤브가 있습니다.

설명을 듣기로는 소고기 샤브샤브는 맑은 국물이고

얼큰 전복 대파탕은 매콤하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기본 샤브샤브인 소고기 샤브샤브를 먹었고,

다음엔 전복샤브샤브를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샤브샤브에 전복이 들어간다니 =ㅁ= 기대가 됩니다.

 

 

 

주문하니 샤브샤브 육수와 고기는 금방 가져다주셨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메인은 고기가 아닌 다름 아닌 샐러드바였습니다.

 

 

 

우선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샐러드바의 코너는

아이러니하게도 후식 코너입니다.

오레오, 젤리 등과 같은 과자.

다양한 과일맛의 슬러쉬.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

커피, 홍차와 같은 차 종류 등 엄청 다양한 음료와 후식이 있었습니다.

보통 음식점의 샐러드바는 음료는 탄산 종류만 있는 편이었는데

이곳은 엄청 다양한 음료와 과자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샐러드바의 코너는

피자, 파스타와 같은 식사류입니다.

샤브샤브를 먹으러 왔지만 뷔페처럼 피자나 탕수육,

까르보나라, 감자튀김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있었습니다.

맛 또한 일반 뷔페 음식보다는 맛있었고

전문점보다는 약간 부족한 꽤나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샐러드바의 코너는

다양한 샐러드와 반찬이 위치한 코너입니다.

샤브샤브를 찍어먹을 소스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이곳에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은 죽을 만들 수 있는 밥과 야채, 생달걀이 있었고,

또한 월남쌈을 싸 먹을 수 있는 라이스페이퍼와 파인애플 채소들.

그리고 그 옆에는 샤브샤브 국물을 우려낼 수 있는 다양한 채소들과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과일이 있었습니다.

숟가락, 포크, 그리고 젓가락도 이곳에 준비되어 있으니 가져가시면 됩니다.

 

 

 

처음으로 가져온 음식입니다.

샤브샤브 육수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도와줄

청경채, 숙주나물, 배추, 유부, 파 등과

샤브샤브에 넣어먹을 만두.

그리고 월남쌈 재료들과 다양한 샐러드와 음식들을 가져왔습니다.

모두 보통 이상의 맛은 하고 있었지만,

특히 저 볶음우동이 살짝 매콤하면서 쫄깃쫄깃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월남쌈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라이스페이퍼에 많이 싸 먹지는 않았습니다.

준비되어있는 땅콩소스는 달달하고 고소하니 월남쌈 속에 넣어먹으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샤브샤브를 모두 클리어한 후

죽을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육수가 너무 졸아 짠맛이 강해져 육수를 조금만 남긴 뒤

새로운 육수를 넣고 만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죽을 마지막으로 식사를 마무리 한 뒤

준비되어있는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도 먹어보았습니다.

오레오는 밖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조금 눅눅해져 아쉬웠습니다.

빵은 직접 토스트기에 구워 먹는 것이었고.

옆에 딸기잼뿐만 아니라 버터도 놓여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보통 아이스크림 기계만 놓아두는 곳이 많은데

이곳에는 아이스크림 기계 옆에 초코시럽도 놓여 있어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저녁. 엄청난 배부름을 안고 가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지만 샤브샤브보다는

샐러드바에 있는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 곳이었습니다.

샐러드바에는 음식의 종류가 너무나 많아서 좋았고,

맛 또한 나쁘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배부름을 안고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자비로 금액을 지불하고

느낌대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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