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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부리러 가보자/수원

[수원 맛집] 매콤하고 달달했던 해물떡찜. 해물보감

by Jun06 2020. 7. 3.

안녕하세요. JUN_입니다.

2020년 07월 02일 목요일.

평소 해물을 즐겨먹진 않지만 이날은 해물을 먹고 싶어

찾아보게 된 곳. 

수원 영통역 뒤에 있는 해물보감입니다.

 

영통역 1번 출구로 나와 대략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영통에는 다리 위 광장이 있습니다.

그 다리 위에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해물 음식을 파는 음식점답게 가게 외부 인테리어도

해물 그림으로 가득했습니다.

이곳 해물보감은 생생정보통에도 나온 곳이라고 하네요.

 

 

가게 안 한쪽 벽면엔 생선 그림을 엄청 크게 그려놓았습니다.

처음 봤을 땐 몰랐는데 이 글을 쓰며 자세히 보니

조금 징그럽기도 하네요.

 

 

이곳 해물보감에는 해물떡찜뿐만 아니라 토르티야와 오삼 볶음을 같이 먹는다는

또오삼이라는 음식도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음식 이름이었습니다.

이날 저는 해물떡찜을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6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반찬의 맛은 전체적으로 심심한게 오랜만에 심심한 음식을 먹어 새로웠지만,

계란찜의 맛은 보들보들하고 알맞게 짭짤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주문한 해물떡찜이 나왔습니다.

처음 받아서 사진을 찍었을 땐, 푸짐한 해물들과

계란, 쫄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징어, 주꾸미, 홍합, 꽃게 등 다양한 해산물들과

청경채, 버섯과 같은 야채.

쫄면, 어묵, 떡과 같은 분식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처음 받았을 땐 양념이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조금 강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끓이면서 국물이 졸아 매운맛이 강해지고

거의 다 먹어갈 무렵 양념이 많이 매웠습니다.

=ㅁ=

 

그렇게 해물떡찜을 완판하고

이런 양념 음식의 하이라이트인 볶음밥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양념이 매워서 볶음밥도 매울까 걱정했는데,

양념을 조금만 넣어주셔서 그런지 밥은 맵지 않고

적당한 맛이었습니다.

밥이 달달하고 약간 매콤한게 김과 너무 잘 어울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볶음밥을 가져다주실 때 남은 양념은 가져다주셔서

만약 양념이 부족할 경우 조금 더 넣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날도 매콤한 배부름을 안고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자비로 금액을 지불하고

느낌대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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