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유럽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마지막 여행지는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만큼 새벽부터 돌아갈 짐을 꾸리고
이른 시간에 여정을 시작했다.
아침 이른 시간이었지만 콜로세움 앞 도로에는 차들이 가득 차 있었다.
콜로세움은 이탈리아에 가면 꼭 봐야 할 건축물 중 하나다.
비록 시간이 없어 외부밖에 보지 못하였지만 2000년 가까이 된 건축물을
어떤 방법으로 이렇게 잘 보존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콜로세움 외부를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유럽을 다시 오게 된다면 콜로세움 내부 구경을 꼭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콜로세움 바로 옆에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있다.
이 개선문은 고대 로마시대부터 온전한 상태로 보존된 몇 개 안 되는 개선문 중 하나라고 한다.
이 개선문 역시 로마에서 봐야 할 관광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게 콜로세움과 개선문을 관람한 후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캄피돌리오 광장을 구경하러
걸어서 이동하였다.
캄피 돌리아 광장을 가는 도중에 오래된 건물이 신기해서 찍게 된 곳.
궁금해서 한국으로 와 찾아보니 포로 로마노라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멀리서 봐도 건물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캄피돌리오 광장은 카피톨리노 언덕 한쪽에
미켈란젤로의 구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광장 가운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이 있다.
주변 건물 옥상에서 로마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하여서
건물 옥상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건물 옥상에서 본 로마 시내는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아름다움은 아니었지만.
건물 모두가 비슷한 느낌으로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로마 콜로세움과 캄피돌리오 광장을 관람한 뒤 우리는
로마의 두 번째 관광지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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