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N_입니다.
날이 무척 더웠던 2020년 06월 25일 목요일.
보쌈을 먹은 후
디저트로 커피를 먹을까 음료를 먹을까 고민하던 중
문뜩 빙수가 먹고 싶어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이날 방문하게 된 곳은 설빙 수원역점.
설빙을 방문한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예전에는 빙수 종류만 팔고 있었는데
요즘은 빙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들도 팔고 있네요.
사진으로 봤을 땐 굉장히 먹음직스럽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날 주문한 음식은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과
한입 쏙 붕어빵입니다.
붕어빵은 팥과 슈크림은 섞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팥 2 슈크림 3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인기 있는 메뉴들을 묶어 세트로도 팔고 있네요.
가격대만큼이나 디저트의 구성이 풍부한 것 같습니다.
계산대 옆 한편에는 추억의 과자들도 있네요.
이날은 배가 불러 먹을 생각이 없었지만,
나중에 주전부리가 생각나 방문하게 된다면 먹어보고 싶습니다.
매장 한쪽 벽면에는 설빙을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습니다.
원래는 빙수를 섞어먹는 편이지만,
이 곳 빙수는 이렇게 먹는 것이라고 하여,
이번에는 섞어먹지 않았습니다.
매장을 둘러보니 주문한 붕어빵과 빙수가 금방 나왔습니다.
먼저 붕어빵입니다.
크기는 정말 한입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선 음식이 따뜻해서 너무 좋았고,
붕어빵 속에 들어있는 팥이나 슈크림이 달달한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입니다.
몬스터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오레오가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큼직큼직하게 반토막이 난 오레오들과,
가루로 된 오레오들도 있어서 눈꽃얼음과 같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초코 가루와 생크림도 같이 있어
더욱더 달달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빙수를 퍼먹다 보니 가운데 딱딱한게 있어서
이건 뭐지 하고 파보게 된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빙수 속에 저런 동글동글한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었습니다.
색은 바닐라 아이스크림같이 생겼는데,
맛은 민트아이스크림 맛과 비슷했습니다.
저건 무슨 아이스크림이었을까요? 아직도 의문입니다.
아이스크림을 꺼낸 뒤 빙수의 모습입니다.
마치 어렸을 때 하던 흙장난. 두꺼비집처럼 생겼네요.
위에 있는 초코를 다 먹어도 빙수 속에 초코 가루들이 들어있어.
빙수 아랫부분도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 섞어먹지 말라고 쓰여있었는지
빙수를 반쯤 먹었을 때 알게 되었습니다.
충분하게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던 빙수.
이렇게 달달한 디저트도 먹고
달달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던 날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자비로 금액을 지불하고
느낌대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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