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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가요/19.06.17 ~ 06.19 프랑스

[여행 3일차] 루브르 박물관

by Jun06 2020. 3. 12.

그렇게 개선문도 둘러본 뒤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관광지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만큼 박물관 외부에서부터 시선을 끌었다.

박물관이 처음 지어졌을 당시에는 요새의 용도로 지어졌다고 한다.

16세기 중반 요새가 왕궁으로 재건축되면서 규모가 커졌고, 이후 궁전 일부가 미술관으로 사용되면서

지금의 박물관의 형태로 갖춰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엔 요새의 용도로 지어졌던 만큼. 그 흔적도 볼 수 있었다.

박물관은 지하에 위치하고있고, 지상층 피라미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건축가 이오밍 페이가 피라미드는 입구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하공간 안으로 빛이 잘 들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박물관 입구로 들어와 처음 보게 된 작품은 스핑크스다.

프랑스 박물관에서 처음보게되는 작품이 스핑크스라니. 기분이 참 묘했다.

꼭 봐야할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비너스.

TV나 책에서만 주로 보던 작품이었는데.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이렇게 조각상 구경도 하고 그림 구경도 하면서 쭉 지나가니

또 하나 꼭 보아야 할 작품인 사모트라케의 니케라는 조각상이 나왔다.

니케는 승리의 여신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또 작품들을 구경해 나가니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고 있는 곳을 볼 수 있었다.

그 줄을 따라 기다려보니 사진으로만 보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먼발치에서나마 볼 수 있었다.

책에서만 보던 작품을 실제로 보니 책에서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작품들을 쭉 둘러본 뒤 루브르 피라미드를 보러 지상으로 올라왔다,

박물관이 너무 커 내가 작품들은 다 본 것인지. 못 본 것들은 없는지.

보았던 작품들이라고는 해도 대충대충 넘어간 작품들도 많았고

작품들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듣지 못하여서 아쉬움이 너무 컸다.

다음번에 프랑스를 방문한다면 조금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박물관 관람을 해야겠다.

지상으로 올라와 이오 밍 페이의 3개의 피라미드도 구경하고

한 바퀴 거닐며 파리의 마지막 느낌도 기억하면서

프랑스의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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