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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부리러 가보자/서울

[서울 맛집] 알록달록 귀여운 큐브형의 양갱은 어떤맛이였을까?

by Jun06 2020. 6. 9.

안녕하세요. JUN_입니다.

6월 1일. 을지로입구역에서 저녁을 먹은 뒤

기차를 타기까지 시간이 남아 주변에 예쁜 카페가 없을까 하고

찾아보던 도중 발견하게 된

을지로에 위치한 예쁜 카페 중 한 곳이라는 그곳.

'적당'입니다.

 

처음엔 건물을 나와 지도를 보고 그곳은 어디 있을까

하며 종종거리며 걸어 다니다가

찾게 된 가게의 위치는

같은 건물의 1층이었습니다.ㅋㅋ

그마저도 카페의 반대편으로 나와 카페가 어딨지 하면서

건물 한 바퀴를 돌았다는 건 

우리들만의 비밀로 하기로 해요.

 

이 곳의 운영시간은

AM 10:00이고

몇 시까진지는 적혀있지 않았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21:50까지라고 해요.

라스트 오더는 21:00까지라고 하니 이용하시는데 참고하세요.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자기들과 양갱이에요.

처음엔 인테리어용으로 저렇게 아기자기한 상에 양갱을 올려놓은 줄 알았는데,

막상 주문하고 양갱을 받아보니 진짜 저런 상에 올려주셔서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양갱과 음료의 종류들이에요.

금방 밥을 먹은 터라 저는 이때 헤이즐넛 양갱, 피스타치오 양갱

이렇게 양갱을 2개 주문한 뒤 아이스 아메리카노 1개를 주문했습니다.

 

양갱을 4구, 9구씩 해서 박스 포장도 가능한 것 같아요.

다음에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선물용으로 몇 박스 주문해야겠습니다.

 

계산대 옆 쇼케이스 속에는

사막 느낌의 모래, 돌, 식물들과

이곳에서 팔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양갱들을 돌 위에 하나씩 올려놓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양갱이 알록달록 참 예쁘네요.

 

음식을 주문한 뒤 바로 뒤에 있는

바 테이블 느낌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테이블 가운데 있는 조각품들이

분위기를 한층 더 좋게 해 주었습니다.

 

주문한 양갱들과 음료가 나왔습니다.

테이블이 약간 낮은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양갱을 상위에 올려주셔서

훨씬 먹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헤이즐넛 양갱입니다.

은은한 커피향과 너무 달지 않은 부드러운 식감의 양갱이었습니다.

양갱 속에 견과류 같은 느낌의 것들이 들어있었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피스타치오 양갱입니다.

연두색의 색감이 너무 좋았던, 양갱입니다.

피스타치오 양갱 역시 

약간의 상큼한 맛과 조금의 달달한 맛이 나는 양갱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큼한 피스타치오 양갱보다는

달달한 헤이즐넛 향이 나는

헤이즐넛 양갱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달달한 후식도 먹었던 하루.

비록 퇴근 후 바쁜 일정에 힘들었지만,

맛있고 달달한 음식으로

힘이 났었던 하루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자비로 금액을 지불하고

느낌대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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