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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부리러 가보자/수원

[수원 맛집] 한국에서 약간의 멕시코의 향기를 느껴본다. 낙원타코

by Jun06 2020. 6. 19.

안녕하세요. JUN_입니다.

지난주 6월 13일 일요일.

뭔가 특별한 음식을 먹고자 오랜만에 수원역 롯데몰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가게를 구경하던 도중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타코집이 보여

'오늘은 이 음식이다'라는 느낌으로 방문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음식점은

수원 롯데몰 3층에 위치한 낙원타코입니다.

 

낮시간 대였지만 무언가 가게의 분위기는

저녁에 네온사인을 밝히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가게 내부에도 메뉴판이 있지만 가게 입구 밖에도

메뉴를 볼 수 있는 판이 있었습니다.

아마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사람이 몰려 기다리게 될 경우

메뉴를 보고 음식을 고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낙원 타코를 방문하게 된 시간은 12시에 가까워 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시간보다는 살짝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다행히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멕시코 느낌이 나도록 LED로 된 선인장 그림들이 많았습니다.

 

가게 계산대 옆에 있는 셀프바입니다.

물은 이곳에서 가져다 먹었습니다.

 

처음에 메뉴판을 받았을 때 메뉴가 무척 많아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고,

자주 오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여 메뉴판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대창 파히타를 주문하였고, 과카몰리를 추가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쓰여있어 과카몰리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자두 에이드와 콜라를 주문하였습니다.

 

음식과 음료를 주문하니 먼저

주문한 음료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음료 속 올라오는 탄산이 음료가 더욱 시원해 보이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자두 에이드 속에는 진짜 자두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과일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자두향도 강했고, 음료도 달달하고 시원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료를 조금 마시고 있으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고기 밑에는 양파, 피망 등 야채가 깔려있는데 

그 야채들이 타지 않도록 뒤집어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같이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가운데 있는 초록색으로 된 음식이 과카몰리인 듯했습니다.

과카몰리는 으깬 아보카도로 만든 멕시코 소스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간 것도 아니고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서 아보카도 맛이 나서 아보카도로 만든 음식인가?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후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아보카도로 만든 음식이 맞아서 신기했습니다.

 

과카몰리의 맛은 아보카도의 향이 강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별 맛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만약 다음번에 이곳을 다시 방문한다면 다시 시켜먹진 않을 듯합니다.

 

대창은 마치 양념갈비 소스와 같은 짭짤하고 달달한 소스가

양념이 되어있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창 특유의 고소한 맛과

양념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이 고기는 다른 음식들의 양념이 강해서 그런지

아무 양념도 되어있지 않은 듯했습니다.

고기 맛 이외엔 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새우는 역시 새우죠.

짭짤한 맛이 나는 고소한 새우였습니다.

 

같이 주시는 토르티아에 다양한 고기들과 소스를 섞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문한 과카몰리를 제외한 다른 반찬들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고기의 양은 둘이 먹기엔 많았습니다.

토르티아 속 다양한 야채, 고기들을 맛있게 싸 먹었던 하루였습니다.

 

무더웠던 주말.

이날 하루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자비로 금액을 지불하고

느낌대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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