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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8일차] 이탈리아 소렌토 폼페이 유적을 관람한 뒤 소렌토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이동했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소렌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같이 건물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내 마음도 시원하게 해 주었다. 소렌토는 레몬이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골목에는 과일가게뿐만 아니라 레몬맛 초콜릿 등을 팔고 있었다. 여기서 과일을 사 먹었는데 과일은 달달한 게 맛있었다. 골목을 지나니 넓은 광경의 바다를 볼 수 있는 광장이 나왔다. 햇볕은 뜨거웠지만 바닷바람이 선선하게 불어 많이 덥지는 않았다. 여유로웠던 소렌토 구경을 가볍게 마친 후 숙소로 돌아갔다. 여행 마무리가 조금 일러 주변 식당에 들러 피자와 맥주를 먹었는데 피자는 소스의 짠맛이 강했다. 역시 피자는 한국 피자가 내 입맛에 제일 잘 맞는 걸로... 그렇게 8일차 .. 2020. 3. 20.
[여행 8일차] 고대도시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 여행 8일차 일정의 시작. 폼페이 유적으로 이동했다. 폼페이 유적으로 가는 길. 보이는 이탈리아의 풍경은 여유로워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탈리아 사람들도 역시 여유롭게 산다고 했다. 유적지의 입구를 지나면 거대한 스케일의 폼페이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큰 마을의 전체가 유적지라니. 신기한 마음이 들었다. 사진 좌측 아래와 우측 아래의 바닥 사이에는 단차가 있는데 좌측 아래 내려간 부분이 마차 같은 것들이 다니던 도로라고 한다. 유적이 발굴된 건 19세기에나 들어서라고 한다. 그런데도 이렇게 보존이 잘 되어있다니. 유적으로 이 사람들이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유적지를 한 바퀴 돌아본 후 내려왔다. 이날의 햇볕은 굉장히 뜨거웠다. 그래서 유적지를 돌면서 그늘을 많.. 2020. 3. 19.
[여행 7일차] 도시속 박물관 이탈리아 피렌체 7일 차 여행 일정의 시작 오전엔 이탈리아 피렌체로 출발했다. 이른 아침부터 하늘이 너무 예뻤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유럽은 종교를 바탕으로 많이 발전되었고, 도시가 발전하면서 성당이 도시 속으로 들어와 유럽에는 성당이 많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골목을 지나 처음 방문한 곳은 산타 클로제 성당. 성당 옆에 있는 동상은 단테의 동상이라고 한다. 성당에는 미켈란젤로, 갈릴레오 등 피렌체 출신의 300여 명의 유명인사들이 묻혀있다고 한다. 패션의 나라 답게 골목골목 옷가게, 가방가게들이 많았다. 골목에서 보이는 건물 외벽의 색은 비슷한 색감으로 이질감이 없도록 노력한 듯하다. 골목골목 건물 외벽에 조각들이 있었다. 그렇게 골목을 따라 걷다 보니 단테의 생가에 도착하게 되었다... 2020. 3. 18.
[여행 6일차]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 6일 차이자 이탈리아 여행 2일 차. 이른 아침에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었다. 어렸을 적 유럽을 왔을 땐 밥이 입맛에 안 맞아 잘 먹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맛있게 잘 먹었다. 정말 나이가 먹으면 식성이 변하는 걸까...? 아침을 가볍게 먹은 뒤 베네치아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베네치아는 바다에 나무 말뚝을 박고 그 위에 마을을 만들었다고 한다. 나무 위에 있는 도시라니. 수중에 위치한 나무가 썩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한 탄식의 다리 '10인의 평의회'에서 형을 받은 죄인은 누구나 이 다리를 지나 감옥으로 연행되었다고 한다. 죄인들은 이 다리의 창문을 통해 밖을 보며 탄식을 했다고 하여 탄식의 다리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유명한 카사노바 또한 이 감옥에 갇.. 2020. 3. 17.
[여행 5일차] 국경을 넘어 이탈리아로 프랑스에서 스위스를 지나 마지막 여행지인 이탈리아로 출발했다. 스위스에서 버스를 타고 이탈리아로 이동이라니. 버스를 타고 국경을 지나 다른 나라로 이동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탈리아의 국경을 지나 이탈리아 시내로 들어오니 스위스와는 또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이탈리아에서 처음 방문하게 될 곳은 패션의 도시 밀라노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쇼핑몰이라고 한다. 1877년에 지어졌다고 하지만 오래된 건물 답지 않게 현재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가운데 위치한 돔 형식의 천장은 현대의 건축물 못지않은 우아함을 가지고 있었다. 밀라노 대성당 앞 광장에는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의 동상이 있었다. 이 광장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친근한척 다가와 팔찌를 .. 2020. 3. 16.
[여행 5일차] 스위스 융프라우 스위스 여행의 두 번째 날이자 마지막날 스위스의 융프라우 정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산악기차를 타러 출발했다. 이날은 아침부터 안개가 너무많이 껴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기차시간에 늦어 아침부터 운동하는 마음으로 기차역까지 열심히 뛰어갔다. 기차표와 정상에 올라가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융프라우 기념여권을 챙기고 융프라우 정상을 향해 출발하였다. 기차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녹지않은 눈으로 덮인 산을 볼 수 있었다. 융프라우의 만년설을 눈으로보다니. 올라가 눈을 밟을 생각에 신이났다. 드디어 도착! 고도가 높아 그런지 숨쉬기가 많이 힘들었다. 길을 따라 조각상도 구경하고 사진도 구경하며 이동하다보니 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산 정상 실내에서 나와 깃발이 있는 언덕 위로 올라왔는데 언덕은 많이.. 202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