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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일차] 유람선 타고 떠나는 여행 날씨가 너무 좋았던 스위스. 카펠교를 구경한 뒤 근처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먹었다. 그렇게 얼마 안가 도착한 선착장. 유람선을 타고 호수 한 바퀴를 돈다고 했다. 뱃멀미를 하는 나는 유람선을 탄다는 말에 멀미 걱정을 조금 했었지만 이곳에 와서 유람선을 안 타고 가버리면 후회할 것 같아 타기로 결정했다. 호수가 잔잔해 배가 많이 흔들리지 않았고 멀미도 심하게 나진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관광지를 보러 돌아다녔다고 한다면, 스위스는 어딜 가도 관광지 같은 풍경을 지니고 있었다. 호수에서 바라보는 주변의 풍경을 모두 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 안타까웠다. 유람선 여행을 끝으로 스위스 첫째 날의 일정을 마쳤다. 그렇게 숙소로 이동해 숙소 주변에서 스위스 전통음식인 퐁듀를 먹었다. 치즈 속에 .. 2020. 3. 14.
[여행 4일차] 스위스로 이동 아쉬운 마음으로 프랑스를 뒤로하고 이른 아침 분주하게 이동할 준비를 마친 뒤 새로운 여행지인 스위스로 출발했다. 프랑스에서 스위스로 넘어가기 위해 paris gare ryon역으로 이동했다. 초고속 열차인 테제베는 파리를 중심으로 프랑스 내부 주요 도시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유럽 이웃국가들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 역을 출발해 스위스 로잔역에 도착하는 기차를 탔다. 기차가 막 출발했을 무렵 파리 시내와는 전혀 다른 프랑스의 시골 풍경이 눈에 띄었다. 파리 시내는 전광판도 많고 사람도 많아 관광지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기차를 타고 가면서 본 이곳은 한적한 전원의 휴양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만에 스위스 로잔역에 도착했다. 유럽은 주변국가와.. 2020. 3. 13.
[여행 3일차] 루브르 박물관 그렇게 개선문도 둘러본 뒤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관광지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만큼 박물관 외부에서부터 시선을 끌었다. 박물관이 처음 지어졌을 당시에는 요새의 용도로 지어졌다고 한다. 16세기 중반 요새가 왕궁으로 재건축되면서 규모가 커졌고, 이후 궁전 일부가 미술관으로 사용되면서 지금의 박물관의 형태로 갖춰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엔 요새의 용도로 지어졌던 만큼. 그 흔적도 볼 수 있었다. 박물관은 지하에 위치하고있고, 지상층 피라미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건축가 이오밍 페이가 피라미드는 입구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하공간 안으로 빛이 잘 들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박물관 입구로 들어와 처음 보게 된 작품은 스핑크스다. 프랑스 박물관에서 처음보게되는 작품이.. 2020. 3. 12.
[여행 3일차] 에투알 개선문 프랑스에서의 2박 3일 중 마지막 날 여행을 시작하였다. 새벽부터 일어나 비몽사몽한 정신상태로 짐을 꾸린 후 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개선문으로 향했다. 개선문 출입구는 샹젤리제 거리와 연결되어 있다. 프랑스 에투알 개선문은 1836년 제작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개선문이라 한다. 나폴레옹 1세가 전투에 승리 후 프랑스 군대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개선문에는 나폴레옹 1세를 모시던 장군들의 이름과 전쟁터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개선문 중앙에 위치한 계속 타오르고 있는 불꽃이 있는데 이 불꽃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전사한 무명의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1920년 초에 점화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개선문을 한바퀴 둘러본 뒤 개선문과 연.. 2020. 3. 11.
[여행 2일차] 센강 유람선 에펠탑 바로 앞에 있는 센강. 이곳의 유람선은 꼭 타봐야 한다고 한다. 영화에서도 종종 나오는 파리의 센강. 그곳의 유람선을 타기 위해 우리는 이동했다. 강둑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파리 시민들과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경험도 맛보았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15일 저녁 화재가 났었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중이였던 06월 19일 경에는 복구가 한창이었다. 하루빨리 복구가 돼 멋진 성당의 모습을 다시 봤으면 좋겠다. 센강 유람선을 구경하다 보면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자유의 여신상은 사진으로 담지 못했나 보다 ㅠ_ㅠ 미국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센 강의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이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파리에 다시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크기.. 2020. 3. 10.
[여행 2일차] 에펠탑 베르사유 궁을 모두 돌아본 뒤 점심을 먹기 위해 두 번째 관광지인 에펠탑 근처 식당으로 이동했다. 에펠탑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올 만큼 크게 보였다. 하늘은 푸르고 날씨도 선선하니 여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였다. 달팽이 요리는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소스는 바게트와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이렇게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 후 에펠탑으로 이동하였다. 프랑스 하면 꼭 들러야 하는 곳 에펠탑. 에펠탑은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 때 세워졌다. 프랑스 건축가인 에펠의 이름을 따서 에펠탑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에펠탑이 처음 지어졌을 때 많은 건축가들은 흉측한 건축물이라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199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현재 프랑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에펠탑 앞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2020. 3. 9.